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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조추첨 앞두고 3그룹 배정

<앵커>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앞두고, 그룹별 시드가 확정됐습니다. 한국은 당초 예상과 달리 3그룹에 배정됐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축구연맹 FIFA는 본선에 진출한 32개 국을 4개 그룹으로 나눠 편성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상과 달리 2그룹이 아닌 3그룹에 배정됐지만, 아시아, 북중미 국가들과 함께 포함돼 그룹 명칭만 달라졌을 뿐, 배정된 팀들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본선 8개 조의 1번 시드인 1그룹에는 개최국 브라질을 포함해 FIFA 10월 랭킹 기준 상위 7개 팀이 포함됐습니다.

2그룹에는 아프리카와 남미 7개 국가가 포함됐고, 4그룹에는 유럽 9개 국가가 배정됐습니다.

유럽 9개 국가 가운데 한 나라는 2그룹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FIFA는 랭킹이 가장 낮은 프랑스를 보내지 않고, 추첨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브라질과 네덜란드, 이탈리아가 한 조에 속하는 역대 최악의 조가 탄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운명의 조추첨식은 오는 7일 새벽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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