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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현대제철 또 사고…근로자 1명 추락사

<앵커>

불과 얼마 전에 가스 누출 사고가 났던 충남 당진 현대제철 공장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공장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일) 오후 3시 50분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공장의 철근제강공장 지붕 위에서 안전점검을 하던 38살 노 모 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공장 관계자는 노 씨가 안전 점검을 위해 옥상 위에서 이동하던 중 지붕 채광판을 잘못 밟아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노 씨는 지난 2001년 현대건설에서 분사한 시설물 유지관리 업체인 현대종합설계 소속 직원입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현대제철 내 발전소에서 가스가 누출돼 51살 양 모 씨가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또 지난 5월에는 보수공사를 하던 근로자 5명이 가스 질식사고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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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주민 : 사람 살려! 사람 살려!]

어젯 밤 11시 40분쯤 부산시 연산동의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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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젯 밤 9시쯤에는 부산시 온천동의 한 2층 주택에서 불이나 67살 문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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