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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문 열리자 '우르르'…美 블랙 프라이데이

[이 시각 세계]

미국 텍사스의 한 백화점 밖이 고객들로 아침 일찍부터 북적댑니다.

닫혔던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우르르 쏟아져 들어가는데요.

미국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돌입했습니다.

불경기에 한 푼이라도 싼값에 물건을 사려고 이틀 전부터 텐트를 치고 줄을 선 사람도 있는데요.

압사 사고 등을 막기 위해 고객들을 몇십 명씩 끊어 행사장이나 매장에 들여보낸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조치를 취해도 한정된 수량의 물건을 놓고 손님 간 난투극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미국 유통 업체들의 대규모 할인 행사는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이듬해 초까지 계속되는데, 보통 이 기간 동안 미국 연간 소비의 약 20%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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