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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감면 받자"…막바지 분양 열기

<앵커>

양도세 감면 혜택이 올해 말에 끝남에 따라 막바지 분양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번 달에만 전국에서 6만 3천 가구의 분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평촌 신도시에서 20년 만에 분양하는 대규모 아파트의 견본주택입니다.

분양 비수기인데도 방문객의 줄이 깁니다.

중소형 아파트 1천 459세대의 대단지에 축구장 3.6배 크기의 조경공간을 꾸몄습니다.

[황은진/경기도 군포시 : 가족단위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마련해놨다고 해서 녹지공간 환경 조성에 제일 크게 선호하는 편이고요.]

전 세대를 6억 원 이하에 분양하고 계약금 완납일도 다음 달 31일로 정해 세제혜택을 받도록 했습니다.

경기도 광교 신도시에 분양하는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천연 호수를 끼고 있습니다.

은퇴자나 1, 2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 평형에,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승용/분양팀장 : 시간적 여유와 그런 부분들을 새로운 곳에 투자할 수 있는, 힐링할 수 있는, 재투자하실 수 있는 분들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독산동에는 오피스텔과 호텔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 아파트도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말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전국에서 이달에만 6만 3천 가구, 월간 규모로는 6년 만에 최대 규모의 분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분양 열기는 이처럼 뜨겁지만, 지난주 서울 집값은 11주 만에 0.01% 떨어져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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