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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운전하는 자동차?…미리 본 도쿄 모터쇼

22일 개막…친환경·소형차 기술 선보여

<앵커>

내일(22일) 개막되는 도쿄 모터쇼에 김광현 특파원이 미리 가봤습니다. 핸들이 없는 차, 바로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차 지금 보시죠.



<기자>

마치 계란을 닮은 미래형 자동차입니다.

터치스크린에 손을 대면 차량 문이 저절로 열리고 핸들 조정이 아니라 체중 이동으로 운전을 하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차체의 색상을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소형차도 등장했습니다.

12개 나라 177개 업체가 참가한 올해 도쿄 모터쇼에는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과 함께 근거리 이동을 위한 1, 2인용 차량이 대거 공개됩니다.

[카를로스/닛산 자동차 사장 : 석유에 대한 의존이 낮아지면서 전기 자동차는 점차 성장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2년마다 열리는 도쿄 모터쇼는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는데, 14개 일본 자동차 업체가 모두 참가해 유럽 자동차 업계와는 또 다른 흐름의 첨단 미래 자동차 기술을 선보입니다.

하지만 중국 자동차 시장이 세계 최대로 부상하면서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3 업체가 세 번 연속 불참하는 등, 그 위상은 과거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 줄 도쿄 모터쇼는 오는 토요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반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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