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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체감온도 -5도…내일 이번 추위 절정

<앵커>

눈도 눈이지만 추위도 더 심해진다는 예보입니다. 지금 바깥거리 얼마나 추울까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하영 캐스터! (네, 명동에 나와 있습니다.) 춥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벌써부터 이렇게 추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추위가 매섭습니다.

이렇게 하얗게 입김이 보일 정도로 공기가 무척 차가운데요.

현재 이곳 명동의 기온은 0도 가까이 떨어져 있고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5도 가까이 내려가있는 상태입니다.

두꺼운 겨울 점퍼에 털모자, 장갑까지 중무장했는데도 얼굴만큼은 찬바람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거리의 모습은 이미 한겨울입니다.

시민들도 겨울 외투에 털모자까지 쓰고 추위에 단단히 대비한 모습이고, 거리엔 목도리와 장갑 등 겨울용품들이 가득 나와 있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겨울 간식들이 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합니다.

또 건물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화려한 장식들이 한 달 정도 남은 크리스마스를 미리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3도, 대관령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절정에 달할텐데요, 이번 추위는 금요일 아침까지 계속되다가 금요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하영 캐스터)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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