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가슴곰 공격에 우리 청소하던 사육사 숨져

<앵커>

제주도의 한 관광농원에서 사육사가 반달가슴곰 두 마리에게 공격당해 숨졌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들이 반달가슴곰의 공격을 받아 숨진 70대 사육사를 옮기고 있습니다.

오전 9시 20분쯤, 우리에 들어가 먹이를 주고 청소하던 사육사를 곰 두 마리가 갑자기 공격했습니다.

곰들은 관람용으로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관광농원 직원 : (언제부터 일하셨어요?) 한 3년 됐어요. (혼자서 하신 거예요?) 밥만 주는데 아무나 다 하지.]

경찰은 관광농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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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종이에 자외선을 비추자 희미하게 1백 달러 지폐 문양이 나타납니다.

특수 용지에 달러지폐 문양을 흰색잉크로 인쇄한 이른바 '화이트 머니' 입니다.

화이트머니를 팔아 거액을 챙기려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송경호/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 미화 10만 달러를 투자하면 투자 금액의 두 배, 투자한 금액의 두 배를 지불하겠다고 속여 금원을 요구하던 중에.]

이들은 특수용액을 발라 달러화를 만들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흰 종이를 진짜 달러화로 바꿔치는 속임수를 썼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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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의 한 쇼핑센터 5층에서 불이 나 이 시간까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 한 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JIBS 김경윤, 화면제공 :  제주동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