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가 내린 뒤 습도가 높아지면서 오늘(15일) 아침 안개가 짙어졌습니다.
지금 하늘이 뿌연 모습인데요.
인천이나 서산 등 일부 서해안에서는 가시거리가 무척 짧으니까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서해안 섬 지방에서는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의 서너 배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 밖의 내륙에서는 평상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6.2도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낮에는 14도로 어제보다 4도 정도 높겠습니다.
내일까지 추위는 없겠는데요, 일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 곳곳에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그 밖에 전국은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6.2도, 대전 5.8도로 비교적 높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청주 대전 14도, 광주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오르겠습니다.
내일 밤에는 중부와 전북 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 오전까지 전국에서 비가 오겠는데요.
이후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