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농구 선수 출신 거인이 국내 선수와 씨름 대결을 펼쳤는데요, 엄청난 덩치였지만 기술에 무너졌습니다.
3년째 우리 씨름판에 도전장을 던진 키 2m 33cm, 몸무게 195kg의 커티스 존슨입니다.
상대는 56cm 작고 120kg이나 가벼운 대학생 선수 전선협이었는데요.
첫 판에서 힘으로 밀어붙이다 되치기를 당해 허무하게 나가떨어졌습니다.
두 번째 판은 주특기인 밀어치기를 성공하며 따냈습니다.
마지막 셋째 판이 가장 치열했습니다.
위에서 힘으로 찍어 눌렀지만 뒤집기를 허용하며 존슨이 결국 졌습니다.
역시 씨름은 덩치보다는 기술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