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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신욱 결승골…'전북 징크스' 벗었다

<앵커>

프로축구에서 선두 울산이 파죽의 5연승을 달렸습니다. 국가대표 공격수 김신욱의 결승골로 전북을 꺾고 리그 우승에 더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이 2년 만에 '전북 징크스'에서 벗어났습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후반 34분 196cm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가슴 트래핑에 이은 발리킥을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습니다.

국가대표팀 합류 직전 경기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며 리그 19호 골로 득점선두를 달린 김신욱은 오는 15일 스위스, 19일 러시아와 평가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까이끼의 골까지 더한 울산은 2대 0으로 이겨 5연승을 달렸습니다.

정규리그에서 2년 4개월 만에 전북을 꺾으며 전북전 10경기 무승에서 탈출했습니다.

울산은 3경기를 남겨두고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포항과 격차를 승점 8점으로 벌려 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3위 전북은 73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이동국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땅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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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꼴찌 삼성이 선두 SK를 62대 45로 완파하고, 2연승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수비 리바운드 14개에 강력한 덩크까지 곁들인 더니건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문태종이 18점으로 공격을 이끈 LG는 동부를 7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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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주전들이 고루 득점한 우리카드가 LIG를 꺾고 창단 후 첫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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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ADT캡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는 상금왕을 노리는 장하나가 3언더파로 1타차 단독선두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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