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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능…'스마트 기기' 집에 두고 오세요

<앵커>

내일(7일)이 수능입니다. 전자 기기가 발달할수록 감독관들이 신경 쓸 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도 번거롭지 않도록 전자기기 미리 빼놓으시죠.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 워치, 즉 손목시계형 휴대 전화가 올해 수능 시험장 반입 금지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국내에 출시된 지 1달 남짓이라 시험 감독관들에게도 생소합니다.

[안명숙/수능 감독관, 서초중 교사 : 만일 오늘 이걸 보지 않았다면 그냥 시계인 줄 알고 그냥 통과했겠죠.]

[김나미/수능 감독관, 남강고 교사 : 카메라 이걸 확인하면 될 것 같아요. 이걸로는 사실상 좀 어려울 것 같고 이 부분을 봐야 확인이 가능할 것 같아요.]

스마트 워치는 물론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들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무심코 갖고 들어간 경우엔 1교시 시험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고3 교실에서는 수험표와 주의사항이 전달됐습니다.

[김은희/서초고 3학년 : 어제까진 안 떨렸는데 수험표 받으니까 진짜 실감이 나고 떨려요.]

올 수능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국·영·수 3과목에서 A/B형을 선택해야 하는데, 영어 A형과 B형의 고사장이 분리돼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시험은 아침 8시 40분에 시작하지만 수험생들은 30분 전인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1시간 늦춰집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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