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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부터 정근우까지…'쩐의 전쟁' 개봉박두

<앵커>

프로야구 FA 시장이 내일(6일) 막을 올립니다. 강민호, 정근우 대형 스타들이 즐비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걸로 보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롯데 포수 강민호입니다.

이번 FA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포수이고 공수에서 모두 정상급 실력을 갖춰 대부분의 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또 28살로 FA 타자들 가운데 가장 젊어 역대 최고액 경신이 확실시됩니다.

지금까지는 지난 2005년 심정수가 삼성으로부터 받은 4년간 60억 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강민호/롯데 포수 : 돈만 따라서 결정하지 않겠다. (롯데) 구단에서 대우를 해준다면 계약할 마음이 있다고 했고요.]

국가대표 2루수 SK 정근우와 기아의 이용규, 삼성의 우승 주역 장원삼과 박한이, 두산의 최준석, 이종욱, 손시헌도 '대박의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지난해 류현진을 LA 다저스로 보내며 받아온 이적료 280억 원을 고스란히 쌓아둔 한화와 전력 보강이 절실한 NC가 이른바 '큰 손' 역할을 할 지도 관심입니다.

FA 선수들은 오는 16일까지 원소속팀과 우선 협상을 벌인 뒤, 계약에 실패하면 다른 구단과 접촉을 시도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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