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연아, 크로아티아 대회 출전…외신도 관심

<앵커>

김연아가 소치올림픽 리허설 무대로 다음 달 5일에 개막하는 크로아티아 골든 스핀 대회를 선택했습니다. 바로 여기서 새로운 올림픽 프로그램을 공개합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가 추억의 대회를 리허설 무대로 결정했습니다.

골든 스핀 대회는 김연아가 지난 2003년에 출전해 정상에 올랐던 골든 베어의 시니어 무대입니다.

소치 올림픽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선보이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리허설을 치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대회는 국제 피겨계에서 이른바 B급 대회로 분류되지만, 올해는 김연아가 나오는 데다 올림픽 프로그램까지 첫선을 보일 예정이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기간에 일본에서는 아사다 마오 등 김연아의 올림픽 경쟁자들이 출전하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가 열립니다.

김연아는 부상 회복 속도만큼이나 프로그램의 완성도도 빠르게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프로그램을 짠 지는 조금 시간이 됐기 때문에 몸에 익어가고 있고 올림픽 때는 꼭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목표고…]

로이터와 미국 NBC 등 해외 언론도 김연아가 본격적으로 올림픽 준비에 돌입했다며 대회 출전 소식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위원양)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