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한 지하철역에 키 큰 모델들이 등장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패션쇼를 만들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지하철역이 패션쇼 무대가 된 겁니다.
화려한 옷을 입고 있는 모델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키가 커서 확 눈에 띄는데 무표정에 진한 화장까지 사람들이 아주 깜짝 놀랐겠죠.
라틴아메리카 최대 패션 이벤트, 3만 개 기업이 참가해 500만 달러 이상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상파울루 패션 위크에서 모델들은 평범하게 출퇴근하는 시민들과 어울려 무려 14km나 활보했습니다.
패션은 화려한 무대뿐 아니라 경계를 뛰어넘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