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FC서울 vs 광저우, AFC 결승 격돌…1대 1 '팽팽'

<앵커>

프로축구 FC서울이 중국 광저우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이 A매치 못지않은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정상 도전에 나선 FC서울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광저우가 대규모 원정 응원단을 파견하면서 1만 명이 넘는 중국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5만여 명의 관중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광저우는 아시아의 맨체스터 시티로 불릴 만큼 막대한 자금력을 자랑합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었던 리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 리피 감독의 연봉이 160억 원이고, 콘카와 무리퀴, 엘케손 등 주축 외국인 선수 3명의 몸값만 2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부는 팽팽합니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서울이 전반 11분 만에 먼저 골을 뽑았습니다.

데얀의 패스를 에스쿠데로가 골로 연결했습니다.

그렇지만 서울은 30분에 엘케손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해 전반전이 끝난 가운데, 광저우와 1대 1로 맞서 있습니다.

2차전은 다음 달 9일 광저우에서 열리고, 우승팀에게는 오는 12월 FIFA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영상취재 : 김두연, 영상편집 : 김진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