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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사원장 황찬현·보건복지부 장관 문형표 내정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두 달째 공석이던 감사원장에 황찬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내정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도 발표했는데 세간의 예상을 깬 인사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새 감사원장 후보로 내정된 황찬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대전지방법원장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굿모닝시티 사기 분양 사건 등을 엄정하게 처리한, 신망이 두터운 법관이라고 청와대는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정현/청와대 홍보수석 :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들을 엄정하게 처리했던 분으로 감사원장의 직책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황찬현/감사원장 내정자 : 지금 단계에서 아무런 준비가 안 돼 있는데. 그리고 가야 할 길도 멀지 않습니까. 성실히 열심히 청문회 (준비)하는 것밖에 더 있겠습니까.]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내정된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대표적인 연금 전문가입니다.

기초연금 문제를 포함해 복지공약 수정 논란을 돌파할 해결사로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발탁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스포츠와 미디어 업무를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는 김 종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이 내정됐습니다.

중장급 이하 장군인사도 단행됐습니다.

최윤희 합참의장이 해군 출신인 점을 감안해 합참 차장에는 육사 36기의 김현집 중장이 임명됐습니다.

기무사령관에는 육사 37기인 이재수 중장이 임명됐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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