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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 두산, 삼성 압도…'KS 1승이 보인다'

<앵커>

가을 야구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한국시리즈가 대구에서 시작됐습니다. 삼성과 두산, 어느 팀이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있을까요?

현재 상황,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이 선제점을 뽑았습니다.

1회 박석민이 두산 선발 노경은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두산이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2회 투아웃 이후, 가을 야구 깜짝 스타 최재훈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첫 선발 출전한 손시헌의 중전 안타, 그리고 이종욱의 우전 안타로 석 점을 뽑았습니다.

두산의 타선은 5회 다시 폭발했습니다.

가을 야구에서 1할대 타율에 허덕이던 김현수가 침묵을 깨고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고, 이원석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3루타를 날려 삼성 선발 윤성환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습니다.

6회 손시헌이 솔로 홈런을 추가하면서 두산이 7회 현재 7대 1로 앞서 있습니다.

가을 야구의 완결판 한국시리즈가 시작된 대구구장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차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두연,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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