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이정수가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꿔서 대표 선발전에 나섰는데 쓴맛을 봤습니다.
이정수는 스피드 훈련을 시작한 지 넉 달 만에 대표 선발전에 나섰는데요, 아직은 기술과 지구력에서 기존 선수들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5,000m 6위를 기록해 태극마크를 다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정수는 내일(24일) 1,500m에 도전하는데요.
1위에 올라야만 대표로 선발될 수 있습니다.
[이정수 : 오늘은 이제 내일을 위한 체력훈련이라고 생각을 하고 1,500m에서 이제 다 걸어야 될 것 같아요.]
장거리 최강 이승훈이 대회 신기록으로 5,000m 1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