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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브라질과 격돌…"슈퍼스타 막아라"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전반전 현재 상황,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지동원과 구자철, 이청용 등 유럽파들을 공격 전방에 내세웠습니다.

김보경이 손흥민 대신 왼쪽 공격수로 나섰고, 'SNS 파문' 후 처음 합류한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정면승부를 예고한 홍명보 감독의 말처럼 브라질을 상대로 위축되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가고 있습니다.

압박과 협력 수비로 네이마르와 헐크 등 슈퍼스타들을 앞세운 브라질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전반 13분에 실점 위기가 있었는데 정성룡 골키퍼의 판단이 좋았습니다.

우리팀은 공격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골문은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반전이 진행중인 가운데 양팀 득점없이 0대 0입니다.

오늘(12일) 브라질전 입장권은 매진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는 6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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