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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개막…이충희 감독 성공적 복귀전

<앵커>

프로농구 새 시즌이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시즌 강팀들이 기분 좋게 출발했고, '전설의 슛쟁이' 이충희 동부 감독은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유재학 감독이 대표팀을 맡아 오랜 시간 팀을 떠나 있었지만, 모비스의 조직력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 멤버 그대로 개막전에 나서, 삼성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습니다.

주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87대 59 완승으로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유재학/모비스 감독 : 저희 모비스는 어느 한 선수한테 의존하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 후반에 그런 경기가 됐는데, 이런 경기가 시즌 내내 계속되도록 준비를 잘 하겠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팀 SK는 올 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른 LG와 접전 끝에 종료 20초전, 김선형의 드라이브인슛으로 쐐기를 박아 홈 2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5년 4개월 만에 프로팀 지휘봉을 잡은 이충희 동부 감독은 인삼공사를 79대 62로 완파하고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555일 만에 부상을 털고 코트에 복귀한 인삼공사 오세근은 15분 동안 1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KCC는 종료 26초 전에 터진 박경상의 역전 석 점포에 힘입어 전자랜드에 극적인 한 점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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