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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조속히 체결"

<앵커>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인도네시아간 CEPA, 즉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최대한 빨리 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로부터 잠수함을 수주하면서 두 나라 간 방위산업 협력의 상징이 된 대우조선해양 현지 법인을 시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선 인구 2억 4천만 명에 동남아시아의 중심국가로 떠오른 인도네시아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한- 인도네시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CEPA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경제의 동반선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포괄해서 상생형 경제협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간의 무역규모는 296억 달러로 우리 나라의 8번째 교역국입니다.

2020년에는 천억 달러 교역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두 나라는 CEPA 체결을 추진해왔습니다.

CEPA는 무역자유화에 방점을 둔 자유무역협정, FTA와 달리 투자와 경제협력 전반을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의 경제 협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12일)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미래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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