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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궁 선수권 여자 단체전 금메달…정상 '우뚝'

<앵커>

터키 세계양궁선수권에서 우리나라가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개인전에서 전원 탈락해 충격을 안긴 우리 여자 팀이 단체전에서 명예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와 윤옥희, 장혜진으로 구성된 우리팀은 벨라루스와 결승전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줄곧 리드를 지킨 끝에 여섯점 차로 이겼습니다.

지난 2009년 울산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단체전 정상에 섰습니다.

[기보배/양궁 국가대표 : 지난번 세계선수권 때는 동메달 따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었는데요.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거에는 저한테는 정말 큰 의미가 될 것 같습니다.]

기보배는 잠시후 오진혁과 혼성전 결승에 나서 2관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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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 신현종 감독이 그제(4일) 경기 도중 쓰러진 뒤 현재 의식 없이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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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심석희와 김아랑이 나란히 2관왕에 올랐습니다.

심석희는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계주에서도 우승했습니다.

어제 1,500m 우승자인 김아랑도 계주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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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그랑프리에서 독일의 페텔이 핀란드의 라이코넨을 따돌리고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네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올해 8승째를 올린 페텔은 4년 연속 시즌 챔피언 등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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