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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LG·두산, PO 티켓 잡아라!…치열한 2위 싸움

<앵커>

정규리그 1위는 삼성으로 확정됐지만, 2위 쟁탈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넥센, LG, 두산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일) 82일 만에 2위에 복귀한 넥센은 현재 SK와 힘겨운 승부를 치르고 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3회 홈런 선두 박병호의 시즌 37호 3점 아치로 역전했지만, 4회 에이스 벤헤켄이 무너지며 다시 5대 3으로 끌려갔습니다.

이후 불펜진마저 흔들리며 대량 실점하면서 8회 현재 10대 6으로 뒤져 있습니다.

반면, 어제 한화에 발목을 잡혔던 LG는 오늘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0의 균형이 이어지던 연장 10회 말 오지환이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로, 1루 주자 김용의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두산은 기아를 상대로 극적인 뒤집기 쇼를 연출하며 2위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6대 4로 뒤진 9회 기아 구원투수 김진우를 두들기며 3점을 뽑아 7대 6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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