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은 낮 한때 가을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강수량은 수도권과 영서에 5mm 미만, 호남과 경남에 5~10mm 정도로 매우 적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는데요.
개천절엔 서울 11도, 춘천 10도까지 내려가겠고 금요일엔 조금 더 떨어져 가을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또 어젯밤 필리핀 부근 해상에선 23호 태풍 피토가 발생했습니다.
글피 오키나와 부근까지 북상한 뒤에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 보단 우리나라로 직접 올라올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더 높은 상태입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주말엔 태풍의 북상 여부에 따라서 기상 정보가 매우 유동적인 상태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