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에서 탬파베이가 텍사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탬파베이 영의 안타성 타구를 텍사스 중견수 마틴이 잡아냅니다.
자세히 보면 바운드 된 공인데 아웃이 선언됐습니다.
[중계 캐스터 : 땅에 먼저 맞고 글러브에 들어갔습니다. 6명의 심판이 어떻게 저 장면을 못봅니까?]
오심으로 달아날 기회를 잃었지만 탬파베이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투수 프라이스는 글러브 토스로 위기를 벗어났고, 펄드는 깜짝 도루로 상대를 흔든 뒤 쐐기점을 올렸습니다.
5대 2로 이긴 탬파베이는 마지막 와일드카드의 주인이 돼 가을 잔치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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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이 골키퍼 머리에 맞고 골 망을 가릅니다.
뒤통수 맞고 마음 상한 이 골키퍼와 달리 스웨덴 바르나모팀의 골키퍼는 해결사 역할을 해 영웅이 됐습니다.
패색이 짙던 인저리 타임에 공격에 가담한 뒤 동점 발리슛을 터뜨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