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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성화, 올림피아에서 채화…봉송 시작

<앵커>

내년 소치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봉송길에 올랐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성화 채화식은 고대 유적지 헤라 신전에서 장엄하게 진행됐습니다.

사제장 역할을 맡은 그리스 여배우 이노 메네가키가 태양열을 이용해 성화봉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리스의 스키 대표 안토니우가 성화를 건네받고 첫 봉송주자로 소치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성화는 그리스 전역을 돈 뒤 다음 달 7일 러시아로 옮겨져, 내년 2월 7일 올림픽 개막 때까지 2,900여 도시를 지나면서 동계올림픽 사상 역대 최장거리인 6만 5,000km를 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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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 배상문이 3년 4개월 만에 국내 무대 정상에 올랐습니다.

배상문은 신한동해오픈에서 4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2위 류현우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여자골프 대우증권클래식에서는 배희경이 김하늘을 3타 차로 제치고 프로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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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심석희가 금메달, 김아랑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심석희는 어제(28일) 1,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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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마라톤에서 세계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케냐의 윌슨 킵상은 2시간 3분 23초의 기록으로 우승해 케냐 마카우가 세운 종전 세계 기록을 2년 만에 15초나 앞당겼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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