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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 연타석 대포 '쾅'…최다 기록 경신

넥센 박병호 연타석 대포 '쾅'…최다 기록 경신
<앵커>

프로야구에서 혼전 중인 선두권 팀들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넥센 박병호 선수의 활약이 단연 돋보입니다.

현재 상황,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박병호는 1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의 직구를 당겨 좌월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아웃 주자 1, 2루에서 높은 커브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는데요.

박병호의 홈런쇼는 끝이 아니었습니다.

7회 핸킨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오늘(29일) 경기 세 번째이자, 올 시즌 36호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혼자 홈런 3개로 7타점을 올린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넥센이 11대 6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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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는 선두 삼성과 2위 LG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LG가 1대 0으로 끌려가던 4회 말 투아웃 이후 박용택과 오지환, 이병규의 연속 적시타로 다섯 점을 뽑아 승기를 굳히는가 싶었지만, 삼성이 5회 대타 우동균의 2타점 2루타로 두 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6회 이진영의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한 LG가 8회 현재 7대 4로 앞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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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추신수는 피츠버그전에서 안타와 몸에 맞는 공, 볼넷으로 세 타석 연속 출루해 올 시즌 빅리그 세 번째로 300 출루 기록을 세웠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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