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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복지 공약 중 하나였던 기초연금 정부안이 확정됐습니다.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만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서 최저 10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을 차등지급하는 방식입니다.

2. 기초연금 정부안이 공약 파기 논란에 휩싸이면서 저소득층과 임의 가입자들의 국민연금 불성실 납부, 탈퇴 사태가 우려됩니다. 복지부의 수장인 진영 장관은 사퇴 결심을 굳힌 걸로 알려졌습니다.

3. 정부가 무상보육과 취득세 인하에 따른 지방정부 재정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보육료 국고 보조율은 자치단체별로 10%p씩 올려 주고, 취득세 인하로 줄어드는 지방세수는 부가가치 세수를 11%로 올려 보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지자체들은 턱없이 적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4. 주한 외교관이 몰던 외교 차량이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뺑소니쳤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검문에도 응하지 않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쫓아가 잡고 보니 운전자는 지난 4월 부임한 레바논 대사였습니다.

5. 정부가 내후년까지 수도권 3곳을 포함한 대도시 지역에 첨단 산업단지 9곳을 새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과감한 규제 완화를 강조했습니다. 정부 대책의 핵심은 입지가 좋은 곳에 산업단지를 건설하고, 노후화한 곳은 뜯어고치겠다는 건데 회의론도 적지 않습니다.

6. 보이스 피싱에 이어 스미싱, 파밍까지 전자금융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내일(26일)부턴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때 본인 확인 절차가 까다로워집니다. 그런데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국회는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엔 조작된 번호를 통신사들이 의무적으로 차단하는 법안이 계류돼 있는데 처리 우선순위에 밀려서 언제 통과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7.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숙적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눈부신 호투를 펼쳐 시즌 14승을 따냈습니다. 텍사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를 제치고 올 시즌 아시아투수 최다승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30일 콜로라도와 시즌 최종전에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해 15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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