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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7연승 선두 굳히기… 기아 6연패 '수렁'

<앵커>

프로야구에서 삼성이 7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 반면에 기아는 6연패에 빠져 NC와 공동 7위가 됐습니다.

최희진 기잡니다.



<기자>

삼성은 2회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김태완의 절묘한 기습번트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정형식과 박한이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3점을 뽑았습니다.

5회 최형우의 시즌 27호 솔로 홈런과, 6회 김태완의 솔로 아치를 더해 삼성은 SK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6대 4로 이긴 삼성은 7연승을 달리며 2위 LG와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습니다.

기아는 롯데에 8대2로 져 올 시즌 팀 최다인 6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5회 선발 투수 박경태가 6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는 동안 KIA 벤치는 손 한 번 쓰지 않고, 무기력하게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기아는 막내 NC와 공동 7위를 허용했습니다.

관중 천 800여명만 찾은 썰렁한 광주구장은 KIA의 초라한 현실을 보여 줬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는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소프트뱅크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지난해 기록한 150안타를 벌써 넘어섰습니다.

타율은 3할1푼1리로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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