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명절 잊은 국토 수호…해병대원의 함성

<앵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우리 장병들은 국토 수호를 위해서 고된 훈련을 받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서해를 지키는 해병대 훈련 현장에 이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호각 소리에 맞춰 절도 있는 몸동작이 이어지고, 해병대원들의 함성이 한강 하구에 울려 퍼집니다.

고무보트에 올라 함께 노를 저으면 어느새 전우애로 하나가 됩니다.

질퍽한 갯벌을 이겨 내야 하는 '뻘 극복 훈련'.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진흙 범벅이지만 매서운 눈빛만은 살아 있습니다.

[이수완 상병/해병대 제2사단 : 해병대는 훈련이 힘들면 힘들수록 더욱 힘이 넘쳐 납니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수도 서울의 관문인 이곳 서부전선을 꼭 지켜내겠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물샐 틈 없는 경계 작전을 차질없이 수행합니다.

[강철웅 대위/해병대 제2사단 :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단호한 응징으로 국민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귀신 잡는 해병대원들은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국토 수호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채철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