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온종일 귀성길 정체…이제야 '숨통'

<앵커>

고속도로는 이제는 숨통이 트였습니다. 서울요금소로 가보겠습니다.

강청완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도로 사정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온종일 꽉 막혔던 고속도로는 이제 좀 숨통이 트이는 모습입니다.

일부 구간에 아직 조금 정체가 남아 있지만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 소통이 원활합니다.

오전 한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9시간 가까이 걸릴 정도로 정체가 심했는데요, 지금은 부산까지 5시간 광주는 3시간 20분 목포는 5시간 10분이면 충분합니다.

도로공사 CCTV 화면 보시겠습니다.

정체가 심했던 경부선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현재는 소통이 원활합니다.

하루종일 막혔던 영동선 호법 분기점 근처도 차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상습정체구간인 서해안 서평택분기점 근처는 아직 정체가 조금 남아 있지만, 오늘(18일) 밤 9시 이후엔 나머지 정체 구간도 대부분 풀릴 걸로 보입니다.

오늘 하루만 41만 대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도로공사가 예상했는데 현재 대부분인 40만대가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내일에는 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오전 10시쯤부터 다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엔 정체가 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