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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가장 막힐 때는? '빅데이터'로 본 정체 구간

<앵커>

앞서 보셨듯이 주요 고속도로는 벌써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고향 가실 분들, 언제 출발하면 좋을까, 지금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지난 10년 동안 교통정보를 제공해 온 한 이동통신사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고민을 한 번 덜어보시죠.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경부선은 신갈-안성 구간에서 내일(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해안선은 안산-서평택 구간에서 내일 저녁부터 모레 오후까지, 중부선은 마장-호법 구간에서 내일 오후부터 모레 낮까지 정체가 예상됩니다.

영동선도 내일 오전에는 경기도권 빠져나가기가 쉽지 않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차례를 마친 뒤 성묘와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경부선 신갈-안성, 영동선 안산-북수원 구간에서 오전 11시부터 낮시간 내내 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귀경길 고속도로는 연휴가 길어 차량이 많이 분산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추석 당일 오후와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 낮에 서울로 들어오는 경기도권에서 차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경우 우회 도로를 짧게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경부선은 45번 국도 용인-안성 구간, 영동선은 43번 국도 죽전-오포 구간, 서해안선은 82번과 77번 국도 팔탄-서평택 구간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최인준/이동통신사 담당자 : 실시간 교통정보도 저희가 직접 반영을 하기 때문에 정체가 예상된다고 했을 경우는 고속도로에서 회피해서 국도 쪽으로 안내를 하게 됩니다.]

다만 우회 도로를 이용하려면, 고속도로 진출입 나들목과 주요 통과 지점의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둬야 혼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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