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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감시 사회'가 던지는 메시지

에드워드 스노든은 전 세계의 관심인물이 되었고 각국의 시민단체는 미국 정부에게 진실을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통화 기록 수집은 테러 용의자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NSA 문서에 따르면 2008년까지 감시 프로그램을 통해 테러리스트 300여 명을 체포했다고 했다.

테러리스트 300명을 잡기 위해 NSA는 테러와 무관한 전 세계 수십억 명의 개인정보를 함께 수집하고 있었던 것이다.

2013년 8월 1일, 스노든은 러시아 임시 망명 허가를 받아 40일 동안 갇혀 있던 러시아 공항에서 나왔다.

스노든은 자신의 신변에 대한 위협보다 ‘이 모든 것들이 폭로 이후에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상황’을 더 두려워했다.

국가 정보기관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 2013년의 한국 사회, 스노든의 폭로가 당신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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