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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이민 51년 기념…서울의 '삼바 축제'

<앵커>

내년에는 브라질에서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리죠? 우리 국민의 브라질 이민 51년을 기념하고, 축구와 삼바의 나라 브라질을 알리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62년, 91명으로 시작된 브라질 이민,

[대한뉴스/1962.12 : 17가구 91명의 사람들이 화란 선박편으로 부산항을 출항 이민의 길에 올랐습니다.]

51년이 지난 지금, 브라질 한인 인구는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과 브라질 대학생들이 흥겨운 삼바 리듬에 맞춰 브라질 전통 공연을 선보입니다.

브라질 이민 51년을 기념해 브라질 문화를 알리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브라질인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수잔나/유학생 : 한국에 유학생 등 브라질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양국관계가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심경보/대학생 : 우리나라에서 지금 브라질 경제가 많이 성장하고 있고 회사도 많이 가고 있는데, 나라에서 좀 더 교류가 많아지면 서로 경제적인 효과도 많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요.]

내년 브라질 월드컵의 성공을 한마음으로 기원하며 오늘(7일) 축제는 막을 내렸습니다.

[에드문두 후지타/주한 브라질 대사 : 2002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른 한국의 노하우를 이어받아 브라질 월드컵도 성공하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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