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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간판 추락 '쿵'…3살 여아 등 3명 부상

<앵커>

대형마트 내부에 있는 식당 간판이 떨어지면서 지나던 3명이 다쳤습니다.

심영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의정부의 홈플러스 4층 식당.

어제(6일) 낮 1시쯤 2m 높이에 달려있던 간판이 갑자기 떨어졌습니다.

이 곳을 지나던 3살 정 모 양이 떨어진 간판에 맞아 턱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함께 있던 정 양의 엄마 등 2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대철/피해자 아버지 : 오래됐으면 말도 안 하겠는데 어른 덩치보다 큰 간판이 21개월, 22개월 된 아기한테 떨어졌어요. 이게 상상이 되는 일이 아니잖아요.]

홈플러스는 최근 한 달가량 내부 공사를 한 뒤 그제 다시 문을 열었는데 개장 다음 날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부실 공사나 안전 조치가 미흡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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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 서울 화양동의 한 노래방에서 70대 노래방 주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서 관계자 : 출혈이 많이 있었죠. (현장에 도착했을 땐) 사망한 지 시간이 꽤 지나서 바로 경찰한테 인계했어요.]

경찰은 누군가 노래방에 침입해 주인을 살해한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화,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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