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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기준도 강화됩니다. 강도 높은 조치이긴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을 완전히 잠재우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 이석기 의원이 구속되면서 국정원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이 의원을 상대로 'RO'를 결성한 시기와 목적을 비롯해서 조직의 실체를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이 의원은 범죄 사실에 대한 질문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란 음모 사건의 다른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3. 채동욱 검찰총장이 10년 넘게 유지한 혼외관계에서 아들이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채 총장은 이에 대해서 기사에 거론된 인물들 자체를 모른다며 공식 부인했습니다. 보도의 저의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에 대해 굳건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러시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각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도 이어갔습니다. 특히 독일 메르켈 총리와 회담에서는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5. 지난 7월까지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이 1,028억 달러를 기록해서 처음으로 일본을 앞섰습니다. 엔저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앞서게 된 이유 분석했습니다.

6. 운전면허를 따게 해주겠다면서 호객행위까지 하는 불법 운전 교습이 국가 면허시험장 안에서 버젓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무보험에다가 안전장치도 미흡한 불법 교습차량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도로교통공단은 단속권이 없다면서 경찰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7. 축구대표팀이 오늘(6일) 저녁에 북중미의 아이티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에 지난 4경기에서 빈약한 득점력으로 3무 1패에 그쳤던 대표팀은 반드시 첫 승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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