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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석기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서 내란음모는 조작된 것이라고 거듭 주장하며 결백을 호소했지만,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2. 본회의 표결 전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면서 기자회견장에 섰습니다. 총기탈취, 시설 파괴 같은 발언이 있었지만 농담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SNS와 인터넷에는 이정희 대표의 해명에 대한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통합진보당이 이른바 제도권 진입 9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3.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재용 씨가 미납 추징금 납부의사를 검찰에 전달했습니다. 다만, 미납 추징금 1천672억 원을 완납하는 건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저장 탱크에서 오염수 유출 사태 후 가장 높은, 고 방사선량이 검출됐습니다. 사람이 3시간만 노출되면 사망에 이를 정도인데, 정작 일본 정부는 올림픽 유치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5. 올해 대입 정원의 3분의 2를 뽑는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수시 전형의 필수 항목인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필 업체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대필 자기소개서는 편당 수십만 원. 문제는 대학 입학사정관들도 대필 서류를 가려내기 어렵다는 겁니다.

6. 집주인 행세를 하면서 가짜 전세계약서를 만들어 전세자금을 대출받아 챙겨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출사기단은 3년간 200억 원가량을 불법 대출받아서 챙겼습니다.

7. 요즘 길에 다니는 차 10대 가운데 1대는 경차입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가장 많이 팔린 차도 경차였습니다. 경차 150만대 시대, 하지만 소음과 진동을 비롯해 소비자 불만도 적지 않습니다.

8. 세계경제포럼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보다 6계단 하락한 25위를 기록했습니다. 북핵 리스크가 순위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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