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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석기 의원직 제명안 발의 검토 중"

<앵커>

이석기 의원에 국회의원 제명거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이 의원 제명안을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 제명안을 국회 윤리 특별위원회에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법률적으로 가능한지 검토 중"이며 "자격심사안과는 별개로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국회법상 국회의원 제명을 위해선 30명 이상이 자격심사를 국회의장에 청구해야 하고, 국회 윤리특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재적 3분의 2 이상 찬성을 받을 경우 의원 제명이 가능합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계류 중인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 문제에 관한 자격 심사안도 오는 16일 처리될 예정입니다.

최대 위기에 봉착한 이석기 의원은 지난해 19대 총선에서 진보당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정치활동 내내 종북 논란이 끊이지 않다가 결국 체포동의안이 처리됐고 의원직 박탈까지 걱정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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