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출근길 얇은 겉옷 챙기세요

내일(4일) 출근길엔 얇은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서늘하겠는데요.

지도에서 파란색으로 보이는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15도 아래로 내려오겠고 특히 보라색인 일부 내륙 산간은 1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은 16도, 철원 11도, 장수 9도까지 내려가 평년보다 4에서 8도가량이나 낮겠습니다.

태풍 도라지는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모레 밤 규슈에 상륙한 뒤 소멸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에 큰 영향은 없겠지만, 남해상엔 풍랑주의보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쾌청하겠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안동의 경우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4도나 무척 크겠습니다.

금요일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