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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유럽파-국내파, 열띤 경쟁 돌입

<앵커>

홍명보 감독이 처음으로 손흥민 이청용 선수 같은 유럽파들을 대표팀에 불러들였습니다. 유럽파와 국내파 생존경쟁이 시작됐습니다.

김형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파와 해외파 구분 없이 오로지 팀에 필요한 선수를 중시하는 홍명보 감독의 지도 철학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구자철/축구대표팀 공격수 : 비행기 타기 전부터, 집에서 나올 때부터 (각오를 다지며) 넥타이를 꽉 조여 매고 왔고요. 그만큼 이 시간을 소중하게 쓰고 싶습니다.]

[이청용/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제가 가진 것을 최대한 운동장에서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으로 홍감독의 지도를 받게 된 손흥민은 약간은 설레는 모습을 보였고,

[손흥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감독님한테 첫 승을 선물 드리고 싶습니다.]

지동원은 소속팀에서 부진을 털고 골 사냥을 자신했습니다.

[지동원/축구대표팀 공격수 : 자신감을 찾고 리프레시하고 (활력을 되찾고) 돌아가겠습니다.]

국내파 선수들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윤일록/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기죽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그런 마음가짐 갖고 있어요.]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경쟁은 내년 선수 선발까지 계속 됩니다. 경기장에서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놓고 평가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아이티, 10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통해 옥석 가리기와 조직력 강화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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