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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사무실 화재…관리 공무원 숨져

<앵커>

어제(2일) 한밤 중에 전북 완주에 있는 자연휴양림 사무소에서 불이 나 이 안에 자고 있던 관리 공무원 1명이 숨졌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통나무로 된 건물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고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사무소 안에서 자고 있던 두 명 중에 35살 이 모 씨는 가까스로 대피했지만, 기능직 8급 공무원인 59살 강 모 씨가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은 건물 절반 정도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세탁실에서 시작된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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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엔 서울 평창동에서 새끼 멧돼지 무리가 나타나 이 중 한 마리가 사살됐습니다.

[지용선 야생생물관리협회 이사 : 아랫마을 입구에 고구마 밭에 6마리가 목격이 된 것 같습니다. 주민에 의해 발견되서 119에 신고했습니다.]

사살된 멧돼지는 무게 30kg으로 태어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협회 관계자는 이 멧돼지가 지난달 12일 부암동에서 사살된 어미 멧돼지의 새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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