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선선'…큰 일교차 주의

선선해진 아침공기에 가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7.8도, 안동이 16.9도로 서늘한데요.

한낮에는 서울이 28도, 안동이 30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출근하실 때 얇은 겉옷 꼭 챙기셔야 겠습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 수준인 20도를 밑돌겠고요, 낮에는 30도 가까이 올라 여전히 덥겠습니다.

오늘(2일) 새벽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해상에서 제17호 태풍 '도라지'가 발생했습니다.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에 주말쯤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보시는 것처럼 하늘은 대체로 깨끗한데요.

아침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에도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지만 서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28도, 광주와 대구가 30도로 어제만큼 오르겠습니다.

이번주 중반까지는 대체로 맑겠는데요, 목요일에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