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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마비…버스·항공표 구하기 전쟁

<앵커>

부산역은 경부선의 출발역이자 종착역입니다. 중간역인 대구역에 큰 사고가 나면서 부산 시민들도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KNN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코레일 관계자 : 금일 열차는 동대구까지만 운행가능합니다. 동대구 이후 승객은 동대구에서 환승하셔서.]

매표소는 환불 승객과 열차 운행 여부를 확인하려는 승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강중의/환불 승객 : 안 되면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든지… 서울에 약속있는데 큰일 났어요.]

극심한 혼란을 겪은 승객들은 대체 교통편을 구하느라 공항과 버스 터미널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버스 터미널 매표소에는 명절 때보다 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임시 차편이 계속 투입됐지만, 좌석표는 금세 동이 났습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행 버스를 타려면 5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입니다.

[부산 고속버스 터미널 관계자 : (대전요?) 앞의 차는 매진됐고요. 저녁 7시 차 있습니다.]

김해공항도 김포행 항공권이 대부분 매진돼 표 구하기 전쟁을 벌였습니다.

(영상취재 : KNN 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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