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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재보선 D-60…거물급 복귀 여부 관심

박근혜 정부 임기 첫해 성적표 등 의미

<앵커>

10월 재보궐선거가 6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지역이 전국에 고루 분포돼있고, 거물급 인사들의 출마설도 제기되고 있어서 미니 총선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포항 남구·울릉과 경기 화성 갑, 두 곳은 이미 재보선 지역으로 확정됐습니다.

수도권의 경기 수원 을과 평택 을, 인천 서구·강화 을과 계양 을 등 4곳.

경북 구미 갑과 전북 전주 완산 을, 충남 서산·태안 등 3곳에서도 현역의원들이 2심에서 당선무효 형을 선고받아 재보선 대상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많게는 9명의 국회의원을 다시 뽑게 될 수도 있어서, 선거 결과에 따라서는 지금의 여대야소 구도가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홍문종/새누리당 사무총장 :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고 새누리당을 지지하는가 하는 그런 중요한 잣대로 삼을 수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선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기춘/민주당 사무총장 : 민생 경제와 그리고 민주주의를 실종시킨 세력에게 그야말로 경종을 울리고 그것을 회복해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재보선은 현 정부의 임기 첫해 국정운영에 대한 성적표이자, 안철수 의원 측의 독자세력화 가능성에 대한 시험대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김형준/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 정부에 대한 평가, 야당의 장외투쟁에 대한 평가, 안철수 의원의, 다시 얘기해서 정치 세력화에 대한 도전에 대한 평가, 이러한 여러 가지 평가가 맞물려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선거라고 저는 봅니다.]

거물급 정치인의 복귀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새누리당에선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민주당에선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 정장선 전 의원 등의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김현상,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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