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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승률 7할' SK, 사자군단 잡고 4연승 질주

<앵커>

SK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선두 삼성을 잡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중반까지 삼성 선발 윤성환에게 꽁꽁 묶였던 SK 타선은 7회말 한꺼번에 폭발했습니다.

선두 김강민의 안타를 시작으로 만든 1아웃 만루 기회에서 대타 한동민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곧이어 정근우가 우측 펜스를 맞는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고, 조동화가 우중간을 가르는 3타점 3루타로 역전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삼성 최형우가 8회 시즌 24호 솔로홈런을 터뜨렸지만 승부의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5-2 승리로 4연승을 달린 6위 SK가 8월 들어 승률 7할의 급상승세를 이어가며 4위 넥센과 격차를 3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5위 롯데도 4강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임시 선발 홍성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7회에 나온 정훈의 결승 1타점 3루타로 한화를 1-0으로 누르고 넥센을 2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두산은 부상에서 돌아온 이종욱의 3타점 3루타에 힘입어 NC를 6-0으로 누르고 단독 3위가 됐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는 1주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라쿠텐과 홈경기에서 6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1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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