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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요정' 손연재, 마지막 공식 훈련서 완벽한 연기

<앵커>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대회가 오늘(28일) 우크라이나에서 개막합니다. 손연재 선수는 오늘 저녁 볼 종목 예선을 시작으로 세계선수권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는 어젯밤 실전 무대에서 치르는 마지막 공식 훈련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오늘 열리는 볼과 후프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습니다.

올 시즌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한 후프 연기를 할 때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세계선수권 사상 첫 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의 강자들을 넘어서야 합니다.

세계 랭킹 1위인 러시아의 마문과 신예 쿠드랍체바,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우크라이나의 리자트디노바, 독창적인 복합 회전이 장기인 벨라루스의 스타니우타, 모두 화려한 기량을 뽐내지만, 손연재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표정 연기가 뛰어나고 정확한 기술을 구사해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실수없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 메달권에 들 수 있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최선을 다해서 제가 연습한 것을 다 보여준다면 정말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손연재는 오늘 저녁 6시 반 볼 예선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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