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저도 차붐처럼…" 유창한 독어 인터뷰

<앵커>

독일 레버쿠젠이 구단 홈페이지에 손흥민에 대한 다양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구단이나 팬이나 다 인정하는 간판스타라는 얘기겠지요.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레버쿠젠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손흥민의 유창한 독일어 인터뷰 동영상이 떠 있습니다.
(인터뷰 영상 클릭)

이밖에 프로필 촬영 장면, 동료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는 모습 등 다양한 영상도 눈길을 끕니다.

역대 최고액으로 영입했고 개막전에서 결승골까지 터뜨리자, 구단이 간판스타로 특별 관리하고 있는 겁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생활이 즐겁다며 처음 나서는 챔피언스리그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바이엘 레버쿠젠 : 챔피언스리그는 제게는 꿈의 무대입니다. 흥분되고 기다려집니다.]  

차붐 신화를 잇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차범근 선배님은 제 우상입니다. 저도 '차붐'처럼 되고 싶고,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선행도 화제입니다.

손흥민은 최근 암환자를 돕기 위해 함부르크 시절에 쓰던 침대를 경매에 내놓아 주변의 따뜻한 시선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