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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한류의 확산…중국 중·상류층서 인기

<앵커>

우리 농식품이 중국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한국 음식은 믿을 수 있고, 안전한 고급 식자재라고 인식한 겁니다.

베이징에서 우상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에서 열린 한국 식품 박람회.

사흘 동안 3만 명 넘는 중국인이 찾아오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베이징의 한 유명 백화점에서 열린 한국 농식품 특별전에도 중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국 냉면을 맛보세요. 선물도 드립니다.]

시식코너마다 들러 한국의 맛을 본 뒤 앞다퉈 물건을 집어듭니다.

[베이징 시민 : (한국) 드라마에서 음식이 맛있어 보여서 매장에 찾으러 나왔어요.]

한국 식품이 안전하다는 인식의 확산도 주요한 요인입니다.

[베이징 시민 : (한국 식품은) 비교적 안전하죠. 식품의 품질 기준이 엄격히 정해져 믿음이 갑니다.]

중국의 많은 대형매장들이 이렇게 한국산 농식품만을 따로 모아놓은 매대를 설치할 만큼 중국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백화점 담당자 : 중상류층이 주로 찾습니다. 처음 맛을 본 뒤에 입맛에 맞으니까 다시 사러 옵니다.]

조금 비싸도 고급 식재료란 인식을 굳히면서 중국에서 한국 농식품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마 규,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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