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불 꺼진 서울시 청사

<앵커>

오늘(22일)이 에너지의 날입니다. 서울시청을 비롯해 곳곳에서 소등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호선 기자! (네, 서울광장입니다.) 네, 서울시청은 불 다 껐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시 청사 내의 불은 저녁 8시가 되자마자 모두 꺼진 상태입니다.

잠시 뒤인 8시 30분부터는 서울광장 주변 170여 개 대형 건물 등 서울 전역의 공공기관과 주요 시설물에서 소등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에너지의 날은 관심경보까지 발령될 만큼 전력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의미가 더 큽니다.

[홍혜란/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장 : 특히 올해가 전력난이 매우 심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에너지의 날을 계기로 해서 플러그를 뽑는 생활을 습관화하는 것. 이것을 우리 국민 모두가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년에 5분씩 진행됐던 불끄기 행사는 올해 서울에서는 35분 동안 진행됩니다.

이외 지역에선 9시부터 5분간 실시되는데 전국의 기관과 가정 등 60여만 곳이 참여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에너지의 날 행사로 120만 킬로와트의 전기가 절감됐는데 올해는 소등시간도 긴 만큼 더 많은 전기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박진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