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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 즐기던 배 뒤집혀…9명 전원 구조

<앵커>

인천 앞바다에서 밤낚시 배가 뒤집혔습니다. 대천 바다 위에선 어선에 물이 차올라 해경이 출동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7일)밤 10시쯤, 인천 자월도 앞바다에서 밤낚시 배가 전복됐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뒤집힌 보트를 붙잡고 표류하는 사람들에게 구조용 장대를 내밉니다.

[흥분하지 말고, 천천히!]

배 위에 올라가 있던 여성에 이어 마지막 남자까지 9명 모두 경비정에 올라탑니다.

[됐어, 잡았어. 나이스!]

해경은 높은 파도로 배 안에 물이 찬데다 엔진까지 고장나면서 배가 뒤집힌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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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반쯤엔 충남 대천항 남서쪽 3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기관실 파이프가 부서지며 배안에 물이 차오르는 긴급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선장 57살 김 모 씨 등 선원 8명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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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 반쯤, 잠실대교 북단.

투신하겠다며 다리 난간 바깥쪽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남성에게 구조대원들이 말을 걸다가 안쪽으로 낚아채 끌어 들입니다.

만취 상태였던 남성은 가족에 인계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흥기, 화면제공 : 인천해양경찰서·태안해양경찰서·서울광진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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